가을은 소리없이 다가오고
오후의 따듯한 햇살이
무르익어갈 때
어디선가 들려오는듯한
억새풀 바람소리
그 아름다운 선율에
그리움이 농축되어 있는 듯 하네.
멀리서 불어오는 하늬 바람
한자락에 그리움이
소~올~솔 그 향기를 흩날린다. -하 정순-
2002年9月15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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