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청소를 할려면 2시간은 넉넉히 걸린다.
목욕탕을 시작으로 해서 큰방, 아들방,남편방,거실 마지막으로 거실을 청소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거실을 먼저 청소를 해 놓으면 발에 먼지가 묻지 않아 방을
닦는데는 더 유리하지만 소퍼가 푹신하다며 잠자리를 꼭 소퍼를 고집하는 남편이
조금이라도 더 자라는 생각이 바탕이 되어있는 나의 배려다. 진공청소기의 소음도
줄일겸해서 청소기도 자그마한걸로 대체하고...
남편을 가게에 출근시키고 난후에 청소를 할려면 나의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기에
6시쯤해서 일어나 청소를 하려는 생각으로 자명종 시각을 맞추어두고 잠을 잔다.
왼손에는 미니청소기를 오른손에는 물걸레를 들고 두시간동안 큰방으로 작은방으로
베란다로 종횡무진한다.
청소가 끝난뒤 한잔 마시는 모닝커피...땀 흘리고 난후의 마시는 커피의 향은 언제
맡아도 향긋하다. 열려진 창문사이로 들어오는 나무냄새가 커피향에 매치가 되어
이내 그 분위기에 젖고 만다.
모든 여자들이 아내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중하나는 아마 깨끗함이 제일
일순위로 차지할 것이다. 창문을 열어놓지 않으니 실내에 먼지가 쌓이지 않아 나같이
게으름을 찬미하는 사람에게는 무엇보다 좋다.
박제화된 듯 닫아놓고 생활하는 아파트 문화라 먼지가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니
2~3일에 한번씩 걸레질을 해도 걸레가 더러워지지
않는게 좋다. 하루는 진공청소기를 돌려 먼지만
훔쳐내고, 이틀째 청소날은
걸레질까지 곁들인다. 불과 두어달 여전만 하더라도 락스를 가까이 하지 않던
나는 락스의 신기함을 알고 부터는 맹신을 할정도로 락스를 많이 사용하고있다.
집안청소를 할때도 락스푼 용기에 걸레를 헹군다음 걸레질을 하면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기분이 상쾌해진다.
청소하는데 소비해야 하는 두어시간은 언제 생각해도 아깝다는 느낌이 드는건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 청소를 하고 난후의 깨끗함에도 불구하고 아깝다는
생각이 드니말이다.
청소하는데 걸리는 두시간을 허비한후, 막간의 티타임을 가지고 난후 러님머신에
오르기전 시각을 본다. 출근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게 숨막힐 정도로 아침시간은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달리기를 25분동안 하고나면 땀으로 얼룩진 몸을 샤워로
씻어내고 짧은 시간안에 화장을 끝내야 한다. 숨막힐 정도로 그렇게 해도 출근시간이
빠듯하다. 그래서 아침시간 5분은 저녁때의 50분과 맞먹는다는 말이 있다.
물론 직장생활하는사람들처럼 분,초를 다투지 않아도 되겠지만 나의 출근시간도 항상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진 않는다.
이렇듯 청소하는 날은 내가 글을 쓸 시간이나 컴을 켤 시간을 저당잡히고 만다.
어쩌다 반가운 이름이 보여 대화방을 노크라도 하고나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성격에 나의 아침시간은 뒤죽박죽이 되고만다.
목욕탕을 시작으로 해서 큰방, 아들방,남편방,거실 마지막으로 거실을 청소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거실을 먼저 청소를 해 놓으면 발에 먼지가 묻지 않아 방을
닦는데는 더 유리하지만 소퍼가 푹신하다며 잠자리를 꼭 소퍼를 고집하는 남편이
조금이라도 더 자라는 생각이 바탕이 되어있는 나의 배려다. 진공청소기의 소음도
줄일겸해서 청소기도 자그마한걸로 대체하고...
남편을 가게에 출근시키고 난후에 청소를 할려면 나의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기에
6시쯤해서 일어나 청소를 하려는 생각으로 자명종 시각을 맞추어두고 잠을 잔다.
왼손에는 미니청소기를 오른손에는 물걸레를 들고 두시간동안 큰방으로 작은방으로
베란다로 종횡무진한다.
청소가 끝난뒤 한잔 마시는 모닝커피...땀 흘리고 난후의 마시는 커피의 향은 언제
맡아도 향긋하다. 열려진 창문사이로 들어오는 나무냄새가 커피향에 매치가 되어
이내 그 분위기에 젖고 만다.
모든 여자들이 아내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중하나는 아마 깨끗함이 제일
일순위로 차지할 것이다. 창문을 열어놓지 않으니 실내에 먼지가 쌓이지 않아 나같이
게으름을 찬미하는 사람에게는 무엇보다 좋다.
박제화된 듯 닫아놓고 생활하는 아파트 문화라 먼지가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니
2~3일에 한번씩 걸레질을 해도 걸레가 더러워지지
않는게 좋다. 하루는 진공청소기를 돌려 먼지만
훔쳐내고, 이틀째 청소날은
걸레질까지 곁들인다. 불과 두어달 여전만 하더라도 락스를 가까이 하지 않던
나는 락스의 신기함을 알고 부터는 맹신을 할정도로 락스를 많이 사용하고있다.
집안청소를 할때도 락스푼 용기에 걸레를 헹군다음 걸레질을 하면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기분이 상쾌해진다.
청소하는데 소비해야 하는 두어시간은 언제 생각해도 아깝다는 느낌이 드는건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 청소를 하고 난후의 깨끗함에도 불구하고 아깝다는
생각이 드니말이다.
청소하는데 걸리는 두시간을 허비한후, 막간의 티타임을 가지고 난후 러님머신에
오르기전 시각을 본다. 출근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게 숨막힐 정도로 아침시간은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달리기를 25분동안 하고나면 땀으로 얼룩진 몸을 샤워로
씻어내고 짧은 시간안에 화장을 끝내야 한다. 숨막힐 정도로 그렇게 해도 출근시간이
빠듯하다. 그래서 아침시간 5분은 저녁때의 50분과 맞먹는다는 말이 있다.
물론 직장생활하는사람들처럼 분,초를 다투지 않아도 되겠지만 나의 출근시간도 항상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진 않는다.
이렇듯 청소하는 날은 내가 글을 쓸 시간이나 컴을 켤 시간을 저당잡히고 만다.
어쩌다 반가운 이름이 보여 대화방을 노크라도 하고나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성격에 나의 아침시간은 뒤죽박죽이 되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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