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담장너머로 보이는 과실수들이 계절의 통과의례마냥
영그는 소리에 이곳 저곳에서 가을의 풀벌레들이 사중주로
화음을 맞추고 있는 듯하다.
우리가게 바로 옆에는 식당이 있다.
게으른 나는 남편의 아침을 이 식당에서 해결한다.
이 식당의 주인 아주머니나 아저씨는 시골 부부를
연상할 만큼 외모가 수수하다. 중매로 만났다는 이 부부는
아주머니의 키는 우리들 나이에 맞게 기준은 되지만
아저씨의 키나 덩치는 아주 외소하다.
주위에서 언발란스라고 숙덕되곤 하지만 부부금슬은
남부럽지 않을만큼 웃음꽃을 피우며 살고 있다.
연애를 할때도 그럴수 있지만 중간의 매개체로 해서 만나는
중매 역시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눈에 콩깎지가 씌인다는
말이 있다. 이 아주머니의 경우도 아저씨의 키작은게 전혀
눈에 띄이지 않고 문제되지 않았단다.
아저씨의 키작음을 많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곤하지만 전혀
게의치 않는 아주머니는 오히려 아주머니의 후덕한 마음에
그 놀림은 묻히고 만다.
그러나 마음 하나만은 나무랄데 없이 착하다.
부모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탓인지 자식들도 하나같이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어느 자식하나 부모의 뜻에 거슬리지
않고 시간이 나면 앞치마를 두르고 바쁜 식당일에 손을 걷어부친다.
우리 시장에서는 이식당에서 가끔 사랑방삼아 모임을 갖는다.
지금은 와해되었지만 오래전에는 한달에 한번씩 월회비를 갹출해
놀러를 간다든지 아니면 근처에 있는 나이트 클럽에 가서 한달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발산하곤 했었다.
영그는 소리에 이곳 저곳에서 가을의 풀벌레들이 사중주로
화음을 맞추고 있는 듯하다.
우리가게 바로 옆에는 식당이 있다.
게으른 나는 남편의 아침을 이 식당에서 해결한다.
이 식당의 주인 아주머니나 아저씨는 시골 부부를
연상할 만큼 외모가 수수하다. 중매로 만났다는 이 부부는
아주머니의 키는 우리들 나이에 맞게 기준은 되지만
아저씨의 키나 덩치는 아주 외소하다.
주위에서 언발란스라고 숙덕되곤 하지만 부부금슬은
남부럽지 않을만큼 웃음꽃을 피우며 살고 있다.
연애를 할때도 그럴수 있지만 중간의 매개체로 해서 만나는
중매 역시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눈에 콩깎지가 씌인다는
말이 있다. 이 아주머니의 경우도 아저씨의 키작은게 전혀
눈에 띄이지 않고 문제되지 않았단다.
아저씨의 키작음을 많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곤하지만 전혀
게의치 않는 아주머니는 오히려 아주머니의 후덕한 마음에
그 놀림은 묻히고 만다.
그러나 마음 하나만은 나무랄데 없이 착하다.
부모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탓인지 자식들도 하나같이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어느 자식하나 부모의 뜻에 거슬리지
않고 시간이 나면 앞치마를 두르고 바쁜 식당일에 손을 걷어부친다.
우리 시장에서는 이식당에서 가끔 사랑방삼아 모임을 갖는다.
지금은 와해되었지만 오래전에는 한달에 한번씩 월회비를 갹출해
놀러를 간다든지 아니면 근처에 있는 나이트 클럽에 가서 한달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발산하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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