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저마다 특성이 있다.
운동을 잘하는 사람 또는 그림을 아주 잘그리는사람..
또는 언변이 좋아서 앵커가 되는 사람 또는 글을 아주 잘쓰서.
작가가 되는 사람 등등......
나도 내게 어울리는 색이 있고 내게 풍기는 뉘앙스가 있듯이
나름데로 한가지씩은 다들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그걸 일찍 발견을 하는 사람이 성공을 빨리 한다고 들었다.
나도 그말에 공감을 한다.
작으면 작은데로 못나면 못난데로 그래서 세상은
요지경속이라 하나보다.
자기가 담을 그릇은 작은데 담을 양을 측정하지 못한체
아님 욕심이 과해서 억지를 부리면 탈이나기 마련이다.
위정자들이 그렇게 오점을 남겼고 많은 주위 분들을 보면
그런생각이 든다.
부자는 노력하기에 달렸지만 재벌은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있다.
또는 개중에는 노력해도 안되는 일들도 많다.
그렇지만 복이거니 하고 살면 아님 나보다 못한 사람을 내려보면
어느새 나는 부자인듯 해진다.
나 역시 욕심이 많다.
그러나 사람을 경매에 붙인다든가 돈으로 환산을 해본다던가
자기 비하적인 이런말을 들으면 왠지 자신이 서글퍼진다.
언제인가 전업주부의 하루 일당을 계산한 도표를 본적이 있다.
그렇지만 그렇게 일당을 받고 일하는 주부가 이세상에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모든 주부들이 그렇게 댓가를 바라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내를 버리면.운운하는 말은 듣기가 좀 그렇다.
나역시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일한만큼의 기대는 못한다.
그래서 때로는 내 지분을 확보하고자 봉기를 들어보지만 주부라는
아킬레스건이 항상 내 뒷덜미를 낚아챈다.
이래서 우리 주부들은 "낀세대"라고 자조적인 말로 뇌까리는가보다.
어릴 때 친정모친한테서 시집가면 그집 귀신이 되라는 말로
나를 얽메이고 하셨고 남편을 공경하라는 말로 나를 묶었다.
자신을 사랑해야지만이 남들도 내를 사랑해준다는 평범한 말속에
실천으로 행하긴 아주 어렵다.말만 입속에서 맴돌뿐...
나는 어떤색으로 남들의 눈에 비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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