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다닥.따다닥~
눈을 휴대폰 액정화면에 고정시킨 채 연신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 20대 젊은 아가씨를 보면서 슬며시 웃음이 나왔다.
샘이나는 눈으로 흘겼다고 하면 속좁은 여자로 봐지려나~
얼마동안 이였을까. 자판을 두드리며 또닥거리더니 잠시 조용해
고개를 돌려보니 인제 다했는듯 멈추는거 것이였다.
이제는 끝이났나보다며 잠시 눈을 감은 나는 얼마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휴대폴 벨이 울렸다.
“삐리리...”그 아가씨가 보낸 문자메시지에 대한 답으로 온 문자메시지
였던거 같다. 기분이 좋은지 연신 웃는 표정이다.
우리나이의 시대때는 누려보지 못했던 문화이기에 그들의 새로워진
행동들이 마냥 밉지는 않다.
요즘은 각 가정마다 휴대폰 한두대 보유하지 않는 집이 없을 것이다.
가장이 그 한대요. 아내가 그 두 대요. 자식들숫자따라 세대가 될 수도
있고. 네 대가 될 수도 있다. 그래도 유선전화도 그대로 둔다.
필요에 의해서 구입하는 경우도 많겠지만 그렇지 않고 그렇지 않는
가정들도 꽤 많으리라. 한달에 지출되는 휴대폰 요금도 상당할것이다.
그렇게 흔한 휴대폰 문화를 아직까지 누리지 못하고 있다.
아들이 군에 입대하면서 휴대폰을 반납하고 갔으니 우리집에는 아직
휴대폰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원시시대에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언제인가 답답하다는 듯이 말해오는 친정올케 생각이 났었다.
아주 요긴할 때 쓰일 것을 대비해 하나쯤은 구입해도 괜찮을 듯 한데
구입하지 않는 우리집을 보고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휴대폰 없는 가정이
어딨냐며 원시시대에 살고 있는 원숭이마냥 말을 하는거 였다.
이웃하고 있는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휴대폰요금도 상당하다며 넋두리를
늘어놓는걸 들은적이 있었다. 무시못할 많은 액수가 요금으로 지출되고 있었다.
굳이 필요하지 않아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지만 아직 휴대폰이 없어서 아쉽다거나
하진 않다. 언제이든가 정말 휴대폰이 아주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아마 3년을 가슬러올라가야 할 것이다.
어느분의 초대로 서울에 간적이 있었는데 아들을 두고 먼길의 여행이라 집이
궁금하고 걱정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그 당시는 정말 집에 도착하면 제일먼저
휴대폰부터 구입하리라 마음먹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대로 견딜만 하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휴대폰 구입할 생각은
가지고 있지않다.
빠름과 새로움이라는 미끼로 우리들의 세계로 서서히 스며들어오는 모바일
문화의 노예로 감각기능을
마비시켜가고 있다.
눈을 휴대폰 액정화면에 고정시킨 채 연신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 20대 젊은 아가씨를 보면서 슬며시 웃음이 나왔다.
샘이나는 눈으로 흘겼다고 하면 속좁은 여자로 봐지려나~
얼마동안 이였을까. 자판을 두드리며 또닥거리더니 잠시 조용해
고개를 돌려보니 인제 다했는듯 멈추는거 것이였다.
이제는 끝이났나보다며 잠시 눈을 감은 나는 얼마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휴대폴 벨이 울렸다.
“삐리리...”그 아가씨가 보낸 문자메시지에 대한 답으로 온 문자메시지
였던거 같다. 기분이 좋은지 연신 웃는 표정이다.
우리나이의 시대때는 누려보지 못했던 문화이기에 그들의 새로워진
행동들이 마냥 밉지는 않다.
요즘은 각 가정마다 휴대폰 한두대 보유하지 않는 집이 없을 것이다.
가장이 그 한대요. 아내가 그 두 대요. 자식들숫자따라 세대가 될 수도
있고. 네 대가 될 수도 있다. 그래도 유선전화도 그대로 둔다.
필요에 의해서 구입하는 경우도 많겠지만 그렇지 않고 그렇지 않는
가정들도 꽤 많으리라. 한달에 지출되는 휴대폰 요금도 상당할것이다.
그렇게 흔한 휴대폰 문화를 아직까지 누리지 못하고 있다.
아들이 군에 입대하면서 휴대폰을 반납하고 갔으니 우리집에는 아직
휴대폰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원시시대에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언제인가 답답하다는 듯이 말해오는 친정올케 생각이 났었다.
아주 요긴할 때 쓰일 것을 대비해 하나쯤은 구입해도 괜찮을 듯 한데
구입하지 않는 우리집을 보고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휴대폰 없는 가정이
어딨냐며 원시시대에 살고 있는 원숭이마냥 말을 하는거 였다.
이웃하고 있는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휴대폰요금도 상당하다며 넋두리를
늘어놓는걸 들은적이 있었다. 무시못할 많은 액수가 요금으로 지출되고 있었다.
굳이 필요하지 않아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지만 아직 휴대폰이 없어서 아쉽다거나
하진 않다. 언제이든가 정말 휴대폰이 아주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아마 3년을 가슬러올라가야 할 것이다.
어느분의 초대로 서울에 간적이 있었는데 아들을 두고 먼길의 여행이라 집이
궁금하고 걱정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그 당시는 정말 집에 도착하면 제일먼저
휴대폰부터 구입하리라 마음먹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대로 견딜만 하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휴대폰 구입할 생각은
가지고 있지않다.
빠름과 새로움이라는 미끼로 우리들의 세계로 서서히 스며들어오는 모바일
문화의 노예로 감각기능을
마비시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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