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의 노래

會者定離

정순이 2007. 9. 6. 13:05

      ◈會者定離◈
      수심이 깊지않아... 어귀가 좁고 항구가 크지 않아 들고남이 없는 작은 포구... 사람 발길마저 뜸한 작은 포구에는 낡은 목선들 몇 척들만이 포구를 지키고 있다. 그런 어느날 한 척의 범선이 금세라도 가라앉을 듯한 모습으로 항구에 들어선다. 암초를 만나 항로를 이탈했는지 항해 중 만난 폭풍우로 난파 된 것인지 이물고물, 양 측면으로 곳곳에 상처의 흔적이 남아있다. 긁힌 곳에 도색을 하고 찢겨진 환부에 약으로 덧칠하고 지혈이 멈추지않는 병소부위에 지혈제를 바른다 그후.....